경제의 거시적 요소, 금리와 환율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환율과 금리는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 두 요소의 변화는 국가의 경제 성장과 물가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이에 대해 알아보고 넘어가려 합니다..

환율은 각 국가 간의 통화 비율

환율은 서로다른 국가 간의 통화교환 비율로, 화폐의 패권을 가지고 있는 '달러'와 주로 비교합니다.

환율은 국가 간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며 환율이 상승하면 국내 상품의 해외에서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수출이 증가하고, 이는 국가의 GDP를 증가시킵니다. 반면, 수입 상품의 가격은 상승하므로 물가 상승 압력이 생깁니다.

금리란 '돈에 붙는 이자' 또는 '시간에 대한 가치'

금리는 제 블로그에서 자주 다루는 요소로서, 시간에 대한 가치라고 정의하였으며 이자, 할인율, 수익률, 금리 등이 혼용되어 사용됩니다.

금리는 소비와 투자, 그리고 이를 통한 경제 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져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어 경제 성장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금리가 하락하면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소비와 투자가 촉진되고, 이는 경제 성장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금리(이자율,수익률) 종류별로 이해하기

각 주체에 미치는 영향

환율과 금리는 경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각 주체별로 어떤 영향을 받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국가경제

환율: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이 증가하여 국가의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수입 비용이 증가하여 물가 상승 압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금리: 금리가 상승하면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어 경제 성장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금리가 하락하면 소비와 투자가 촉진되어 경제 성장률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수출기업

환율: 환율이 상승하면 해외에서의 상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수출이 증가합니다. 이는 수출기업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현대자동차나 삼성전차처럼 수출을 주로 이루는 기업들은 이익이 증가하죠. 같은 100달러 만큼을 팔았는데, 1달러당 1천 원 할 때보다, 1달러당 1천100원 할 때,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죠.

금리: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의 이자 비용이 증가하여 순이익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의 투자나 대출 등에 있어서 이자비용이 증가하며 자금의 유동성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수입기업

환율: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 비용이 증가하여 수입기업의 이익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금리: 금리 상승은 이자 비용 증가로 이익 감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개인 가계 소비자

환율: 환율 상승은 수입 상품 가격 상승을 의미하므로 소비자의 구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금리: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이자가 증가하여 소비자의 소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소비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환율과 금리는 서로 연관성이 있으며, 이 두 가지 요소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따라서 정부와 중앙은행은 이 두 가지 요소를 잘 조절하여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고 노력합니다.

 

 

마무리 정리 : 환율과 금리도 수요와 공급을 염두할 것

환율과 금리는 어떻게 조절될까요? 이도 경제의 기본 원리 중 하나인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어떤 국가가 특정 화폐를 많이 원할 수록 그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며, 얼른 처분하고 싶어 할수록 화폐가치는 하락하며 환율은 하락합니다. 금리는 시장에 풀려버린 자금의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연방준비은행에서 조절하는데, 시장이 경색되어 조금 더 유동성을 주려고 한다면 금리를 낮추는 것이고, 시장에 너무 많은 돈이 풀려 인플레이션, 과열된 투자시장, 투기증세 등의 우려가 생길 것을 방지하여 금리를 높여 시장의 자금 유동성을 둔화시키려 합니다. 

 

각 국가의 중앙은행은 이 두 가지 요소를 잘 조절하여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고 노력합니다.

2. 튤립파동 <수요와 공급> 경제의 핵심이자 가장쉬운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