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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대한민국의 초저출산0.65의 이해 : 집중도시계획,대학교,기업

by TECO 2024. 3. 6.

우리나라의 경제,문화수준이 일본의 20년,30년 정도를 뒤따라간다는 말이 흔하게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일본의 부동산붕괴와 잃어버린30년이라는 엄청난 충격이 올것이라 예정되어있는데요,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표심을 신경쓰느라 부동산 가격방어와 기득권의 경제력 보호에 노고를 기울이고 혁신적으로 사회시스템을 바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찬양하고 우리나라를 폄하하려는 목적의 글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심각성을 더욱 알리기 위한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경제적 수요가 줄어든다는 말입니다.

제 블로그의 첫 글, 경제의 이해는 수요와 공급입니다. 이것을 기본 전제로 염두하며 본론을 모두 살펴봅시다.

인구를 흡입하고 인적자원을 소모하는 도시계획 :서울

우리나라는 인구의 절반이 서울과 경기권, 즉 수도권에 살고있는 초고밀도 도시계획속에 살고 있습니다.

도시 집중포화계획은 과거 마치 영국의 산업혁명과 도시로 몰리는 현상처럼, 대한민국이 한강의기적을 이뤄낸 엄청난 장점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서울이라는 수도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일자리와 주거공간,대학교가 배치되어있고, 이는 출퇴근 시간을 더 소모하게 만듭니다. 이런 도시계획 속 생활패턴에서 1~2시간을 그저 이동시간으로 소비하며 아이를 키우기 힘든 환경을 조성합니다. 고밀도의 인구 속에서는 당연히 비교와 경쟁이 과열됩니다. 독립가구와 1인가구가 지속되며 외로움이 지속되고 비교와 혐오로 인하여 비교잣대는 더욱 높아지고 경제는 더욱 어려워져, 연애율과 출산율은 계속 저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충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과 교육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계획이 애초에 필요했었지만, 세종으로의 행정수도 이전에도 난해한 점이 많았고, 기업들과 애초에 자리잡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현재 어느 기업이 부산으로 옮긴다는 발표를 하자마자 여러 직원들이 줄을 섰다는 것은 다들 서울을 벗어나기 싫어한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이미 부동산적 가치는 정상적이지 않으며, 가격방어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주로 수도권에 배치되어있다는 것은 반박할 수 없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지역별 대학교

일본의 경우, 교토대학,홋카이도대학교,오사카대,나고야대학교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의 타이틀을 가진 대학교가 수도를 제외한 지방에도 배치되어있습니다. 일본을 치켜세우고 대한민국을 폄하하는 글이 아님을 거듭 강조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글로벌 대학교는 아예 지도로서도 나오지 않는 현실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최고의 대학교가 거의다 서울에 몰려있죠? 포항공대와 대전의 카이스트,UNIST,GIST 등도 서울의 SKY 등의 대학교와 의대에 비해서는 명성이 떨어지며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대학은 없습니다. 해외의 인재가 이런 우리나라로 유입될 확률은 높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지역별 대기업

우리나라 vs 일본의 대기업 지도별 분포도.

일본의 경우, 수도인 도쿄에서는 렉트론, 소니,코마츠제작소, 교토에는 닌텐도 게임회사와 평사원이 노벨상을 수상한 시마즈제작소,교세라,무라다 제작소 등이 존재하며, 나고야에는 유수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 오사카에는 키엔스, 홋카이도에는 일본 아이비엠,유니시스 등 대기업 거점이 있고, 허드슨과 넷드래곤웹소프트 등 게임회사도 있었죠. 

 

우리나라를 보면,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현대,SK 하이닉스,포스코 등의 지역을 보겠습니다. 삼성의 경우 서울에본사, 공장은 평택,용인 등에 존재하고, SK하이닉스는 이천, 분당 등에. 현대는 울산과 천안에 공장이 있고 양재에 본사가 위치하죠. 포스코의 경우 전남 광양, 경북 포항에 공장이 위치하고 본사는 인천 송도에 위치합니다. 공장은 그래도 지방으로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꽤 많은데 본사는 거의 서울에 배치되어있습니다. 일본에 비해서는 차이가 꽤나 많이 나는 편입니다.

부동산 붕괴 시나리오의 핵심은 주거공간

그래도 일본은 지방의 거점대학과 기업이 튼튼하게 자리잡고있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또한 인구도 내수시장을 받쳐준다는 마지노선인 1억명을 넘죠?

 

일본의 출산율은 1아래로 떨어진 적이없으며 현재 1.3 입니다.

우리나라는 1아래로 떨어진 것이 2018년이며, 현재 2024년 0.65입니다.

출처_국가지표체계

 

우리나라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보다 더 심각한 미래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의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출산율이 떨어진 다는 것은 누누이 말씀드리고 있는 경제의 기본 요소, 공급과 수요 중 수요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경제를 굴리는 거대한 바퀴들 중 하나인 '수요'가 경제 전반에 있어서 빠져버리면, 부동산은 붕괴될 것이 눈에 선합니다. 이미 지방은 시작되고 있는 요소가 많이 보이며 인구의 절반이 모여 사는 서울과 경기권은 그 체감을 잘 느끼지 못한채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본은 어제 2024.03.04 일본경제의 대표적인 지수인 닛케이지수가 최고점신고가를 나타냈습니다. 잃어버린 30년을 뒤로하여 갱신하여 더욱 의미가 있는데, 중요한건 우리나라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는 현재 코스피가 2600선을 유지하며 3년전 최고가 3000대를 갱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요는 어떻게 극복해야하고 경제의 기반이 되는 수요를 어떻게 창출 할 수 있을까요? 이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이에 대해 고찰하고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암울하고 씁씁할 수 있지만 글을 다 읽어주신 진취적인 분들을 모두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